다재는 없고 다능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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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전공 사이 상호 교류와 혁신과의 관계

방금 회사에서 위에 분이 시켜서 대충 번역한 내용인데 여기에 포스팅합니다.
본문에 그림이 하나 나오는데 텍스트만 번역한거라 그림은 못올리고 언급만 본문에 합니다.
내용 이해에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전공 사이의 상호 교류는 요즘 크게 유행하고 있다. 소매업자든 연구소든 여러 가지를 혼합하면 색다른 소요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복음처럼 믿어지고 있다. 산타페 연구소는 물리학자, 생물학자, 사업가, 사회학자들을 모아 아이디어를 혼합하고 있다. 하버드도 곧 과학, 공학, 의학, 비즈니스 학교가 혼합된 새 캠퍼스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소 중 유명한 실리콘 벨리에 존재하는 IDEO가 있다.

분명 이러한 상호 교류는 혁신적인 생각을 만든다. 하지만 과연 이 혁신들이 얼마나 좋을까? 17000편 이상의 논문들을 조사한 결과 상호교류를 통한 혁신들의 금전적 가치는 평균적으로 전통적인 연구 방법보다 낮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팀원들간 전문분야의 거리가 클수록 그들의 혁신의 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드문 경우에는 이러한 상호교류를 통한 혁신이 가치가 기존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혁신보다 월등히 높다.


혁신의 평균 가치와 그 구성원들 간 전문성 차이의 관계를 그림 혁신을 향해서에 그려봤다. 각 점은 혁신을 표현한다. 팀원들 간 전문성이 같을 경우 (예를 들어 모두 마케팅 전공일 경우) 그들이 만들어내는 혁신의 평균 값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그 변화 폭은 상당히 작다. 그들의 경우 실패는 잘 안 하는 반면 진짜 뛰어난 혁신은 보기 힘들다 (그림 왼쪽에 해당된다). 경제학자와 물리학자의 경우 그 둘 다 수학이란 공통된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공간의 거리가 작다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그들은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고 괜찮은 수준의 혁신들을 제공한다. 산타페 연구소에서 경제학에 물리 모델들을 적용한 것이 한 예다.


하지만 팀원들 전공 사이의 간격이 클수록 그들이 내는 혁신의 평균값은 떨어지는 반면 그 변화폭은 더욱 커진다. 자주 실패를 보지만 가끔가다 뛰어난 혁신을 얻게 된다 (그림 오른쪽에 해당된다). 경제학과 심리학 같이 서로 기본 관점부터가 달라서 간격이 큰 전공을 같이 두는 것은 위험성이 높지만 더 높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경제학자들은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것을 가정하고 그들의 모델을 세운다. 반면 심리학자들은 인간은 그들의 지각이 인지에 의해 편견이 형성되기 때문에 절대로 완벽하게 이성적일 수 없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에 나오는 혁신은 평균적으로 가치가 낮지만 이번에 노벨상을 수상한 행동 경제학처럼 가끔가다 아주 큰 혁신을 만들기도 한다.


이 결과는 위험성과 보상의 균형을 조절한 혁신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만약 위험성이 높은 서로 크게 다른 전공을 모았을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커다란 혁신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늘리면서 실패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그 해당 전공 사이에 간격과 상관 없이 그 분야가 잘 정립되어 있을수록 큰 혁신을 얻을 확률이 늘어나고 실패의 위험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최근에 나노기술의 발전은 반도체 제조와 기계 공학의 접목에 의해 생겨났다. 반도체 회사들에 의한 지난 50년간의 투자와 수 백년 동안 적립된 기계공학의 접목은 큰 혁신을 가져왔다. 하지만 반대로 잘 정립 안된 분야(예를 들어 원자력 공학)을 접목할 경우 약간의 혁신 (: 원자력 잠수함)을 얻을 수 있지만 수많은 실패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원자력 자동차, 원자력 비행기, 원자력 토스터 등등)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그 분야 사이 거리에 상관 없이 이해도가 깊은 사람들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다. 비록 이러한 전문가들이 상호교류로 일하는 것을 꺼려하지만 자신들의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 때문에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다양한 전공을 얕게 알고 있는 팀의 경우 더 넓은 분야를 볼 수 있지만 그들이 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는 상대적으로 낮다. 즉 깊게 아는 팀과 얕게 아는 팀 모두 그래프 오른쪽에 자리하겠지만 전자가 실패를 덜 할 확률이 높다. 결과적으로 이는 혁신의 평균적 가치가 깊게 아는 팀이 얕고 넓게 아는 팀보다 더 높다는 것을 뜻한다. MIT Robert Langer실험실이 이러한 예를 보여준다. Langer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을 공부했지만 실험실 구성원들로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박사들을 모았다. 지난 30년 동안 Langer와 그의 동료들은 780편의 논문 500편의 특허를 냈고 수십 개의 성공적 사업을 시작했다.


혁신 팀을 구성할 때 그에 대한 비용, 자원 등을 고려해야 한다. 충분히 기다리고 금전적, 기회적 비용을 감당 할 수 없다면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갖는 팀을 구성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만약 자원과 침착성이 있다면, 서로 간격이 큰 전문가들을 모아 팀을 구성하는 것이 큰 성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을 끝으로 한동안 또 블로깅 못하겠네요.


중급자를 위한 작업: 8. Brian's Friend (철수 친구)

오랜만에 올리는 플레이북 포스팅이네요.
금요일부터 다시 블로그 잠수할 가능성이 한동안 높기 때문에 언제 다 하나씩 번역해서 올리나?

경고: 이 책은 픽업아티스트를 놀리기 위한, 웃기 위한 책이지 이대로 하란 책이 아닙니다. 실행했을 경우 결과에 책임 없습니다.
실제로 시도해본 분 경험담으로 트랙백 해주시면 감사하다는 댓글로 사래하겠습니다.

Brian's Friend (철수 친구)
성공 확률 : 90%
작업 대상: 모든 여자들
준비물: 약긴의 기억력
준비 시간: 없다!
문제점: "어느 철수 말하는 것인데요?"

작업 방법
1. 작업 대상에게 다가가서 다음과 같이 말해라.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근데 죄송하지만 이름이 잘 기억 안나네요."

2. 그녀는 당신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할 것이다. 이때 당신은 다음과 같이 말해라. "저 철수 친구에요"

3. 상대를 기억 못한다는 것이 민망해서 그녀는 당신에게 잘 해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원문은 make it up to you-hopefully sex-wise이지만 색드립 번역은 오늘은 자제하겠습니다.)

왜 이 작업이 성공하는가?
모든 사람들은 철수하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한명쯤 있다. 그리고 이 친구는 상당히 괜찮은 녀석이다.

역자 평...
영어권에 이름들은 그게 그거여서 동명인 친구가 흔한 편이긴 하다. 설사 부르는 이름이 달라도, 예를 들어 마이크, 마이클 미카엘 등등이 경우 마이크라고 하면 그냥 쉽게 부르는 이름으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름 같은 사람이 그리 흔할까? 교과서에 나오는 철수와 영희도 실제로 찾아보면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 실정에는 잘 안될 뜻 하다. 차라리 자신들이 태어났을 당시 국민적 영웅의 이름을 대는 것이 더 확률 높을 것 같다. 김연아가 스타가 된 이후 부모들이 딸에게 연아라는 이름을 지어줬을 확률이 그냥 아무 평범한 이름 대는 것보다 더 맞을 확률이 높다고 예상되기 때문이다.

어떤 말이든 다 화살로 돌아오는 사람...

심심해서 회사에서 딴짓하기 위해 만든 블로그였는데
최근에 조직 변경 이후로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
토, 일은 쉬는 날이 아닌 돈 조금 더 받고 일하는 날
밤은, 9시 10시는 퇴근해서 쉬는 시간이 아닌 돈 조금 더 받고 일하는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하여튼 하는 일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해서 목요일까지 조금 여유가 생긴 관계로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최근에 바쁜 와중에 만난 사람 중 지금까지 가장 피곤한 사람 A 이야기입니다.
A는 외적 조건, 외모나 집안과 환경은 다 좋은 사람이였는데
대화를 하면 엄청 피곤한 사람이였죠.
어떤 말이든 그것의 뜻과는 상관 없이 싸움을 거는 사람...
예를 들어 저번과 머리가 달라서 그것에 대해서 예쁘다고 하면
그럼 전에는 별로였다는 말이야 하면서
다른 사람들 같으면 가벼운 농담으로 그런 말을 하지만 그걸 싸움으로 승화하는 사람이였습니다.

A와 대화 패턴의 경우
다능: 지금 집에 힘든 일 있어. 잠시 시간 내서 만날래?
예상 반응: 이 사람이 힘든 일에 나한태 위로받고 싶은데 남자라 대놓고 말 못하는구나, 날 그만큼 가까이 하고 싶은걸까?
A: 지금 그런 힘든 일 있는데 어떻게 날 만나려고 하냐? 당신 그렇게 철이 덜들었냐?

모든 대화 패턴이 이런 식으로 흘러들어가니까 점점 무리수를 두는 대화가 이어지고
마지막에 만났을 땐 최후의 수단으로 Playbook의 나체남(manytalent.egloos.com/295722)  + Ted Mosby(아직 포스팅 안함) 혼합 스킬을 시전했습니다.
우선 보충설명을 하자면 Ted Mosby란 결혼 반지를 들고 신부가 결혼식장에서 날 버리고 갔어요 라고 말하는 동정표 작전입니다.
나체남을 직접 시전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 손에 수갑은 안찼어요)
그만큼 제 자신의 내면을 보이고 전에 이성과의 관계에서 힘들었던 점 (어떻게 차였나 등)을 통해 동정을 얻을 계획
그러면서 이렇게 지금까지 상처받았지만 이 상처들이 다 당신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였다, 당신과의 만남에서는 이런 상처를 얻기 싫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죠.

실제 반응: 어떻게 과거 여자 이야기를 자신에게 할 수 있냐? 날 뭘로 보는거냐?

제가 제 과거의 여성 편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목소리를 높입니다.
(일부러 가장 처참한 이야기들을 골라 했는데 이렇게 받아들이니 당황스러웠음)
결과적으로 보통의 대화 -> 작은 시비 -> 조금 무리수 대화 -> 큰 시비 -> 큰 무리수 -> 싸움
이란 순서로 서로 폭발해서 잘 안된 케이스죠.

개인적으로 이성을 만나는 데 이런 성격을 처음 겪어서 당황했습니다.
그 반대, 조금만 잘해줘도 나한태 감정 있나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긴 했지만
잘해주려고 해도 그것을 나쁘게만 받아들이는 사람도 힘든 것 같습니다.

아직 안죽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인터넷에 올리는 사연, 선빵이 이긴다

http://media.daum.net/photo/newsview?newsid=20120228162608578

몰랐는데 된장국물녀라고 매도된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본인 입장은 식당에 아이가 뛰어가다 부딭쳐서 들고 있던 된장 국물에 의해 손에 화상을 입었는데
뛰어다니다 부딛힌 애의 엄마가 인터넷 포탈 게시판에 아이 얼굴에 된장국물을 부어서 화상을 입히고
사과도 안하고 도망간 가해자를 찾는다고 올라와서 매도당했다고 한다.
솔찍히 이글루에서도 채선당과 다르게 언급 없고 아무 기사도 안떠서 몰랐던 관계로
얼마나 매도당하고 마음 고생 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 입장에선 애가 와서 부딛혀 화상 입었는데
애도 엄마도 사라저 안보이기에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 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만약 본인이 먼저 글을 올렸으면 어떻게 됬을까?
부딛혀서 화상을 입힌 애를 대리고 엄마가 사라진
무개념 엄마로 인터넷에 매도 당하지 않았을까?
선빵을 당했기에 가해자(?)로서 매도당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가끔 보면 진짜 가해자들도 존재는 하지만
적어도 쌍방 자료는 필요해서 양쪽의 입장을 다 알아야
심판을 하던 말던 할 수 있는데 한쪽만 듣고 반대편을 심판한다.

예전에 매도당하던 사람들의 경우 동영상이나 사진 파일들이 같이 올라오곤 했으나
요즘 그마저도 없이 글로 상대방을 바난한다.
그럴수록 더욱 시각은 외곡되고 정보는 부정확해지며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이런 심판이 옳은 것은 아니라 생각은 하지만 적어도 이런 내용을 올릴 것이면
제 3자, 또는 동영상이라도 같이 해서 올리지 않으면
판단 보류하고 남들이 까는 내용 보면서 어떻게 진행되나 구경하는 것이 상책인 것 같다.

그리고 딴 잡설을 이야기하자면
이 경우 양 쪽에서 화상을 빌미로 그 서점 내 식당을 고발하는 것은 어떨까 잠시 생각해본다.
해외에서 커피가 너무 뜨겁다는 이유로 화상을 입은 쪽이 고발해서 이기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는데
양쪽이 합심해서 고발해서 치료비 받는 것은 어떨까?
물론 식당측은 자기들끼리 부딛혀서 화상 입었는데
괜히 자신들에게 국물이 너무 뜨겁다고 책임 전가에 억울해 하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다 된다는 남자의 착각

주말에 친구를 만나서 밥 먹고 잡담을 하는데 친구가 자기 카톡의 대화 목록을 보여준다.
이번에 소개팅으로 만나게 된 애라며 핑크 빛 분위기로 진행될 생각에
같이 좋은 곳으로 멀리 놀러 다니고도 싶은데 중고차 살 것이라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
솔찍한 본인은 이 친구에게 네 미래는 비관적이라고 기존 역사에 비춰서 예언했다.

다능: 이번에도 잘 안될꺼야. 너 지금까지 언제나 썸녀로 한달 못되는 기간 만나다 해어지고 반복했잖아.
친구: 이번에는 다를거야. 전에는 상대가 마음에 안들었다면 지금 얘는 너무 마음에 드니까!

여기서 친구에게 이 주재에 대해서 입 다물었지만 예전에 그 친구가 한달 간격으로 있던 것 같던 그 썸녀들에게도 같은 소리 했던 것으로 기역한다. 내가 이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두달에 한번 정도 서울로 올라오는데, 한 만남에서 다음까지 계속 같은 사람이랑 만나고 있었던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 친구는 그것이 자기가 상대에게 마음이 안가서 그런 것으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상대와 만남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내 친구이긴 하지만 이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제목은 남자의 착각이라 했지만 일반화 시키고 싶지는 않다.
대신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 중 다수가 남자라는 개인적 생각이다.
이성과의 만남, 그게 아니라 모든 실패에 대해서 부리는 허새

"상대가 마음에 안들어서 더 이상 안만났어" - 상대가 마음에 들었으면 계속 만났을 것이란 자신감
"공부 할 생각 없어서 시험에 떨어졌어" - 공부를 했으면 시험에 붙었을 것이란 자신감

그런대 이런 사람들이 매번 썸녀까지만 가고 진지한 관계를 못갖으며
또 매번 이런 저런 시험에 계속 떨어지기만 한다.
계속 월별로 썸녀만 생기는 것에 대해서 우선 자기 성찰을 하고
마음이 안갔다는 핑계가 아닌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돌아봤으면 하는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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